‘이웃집 백만장자’ 책 리뷰

이웃집 백만장자

저자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번역 홍정희

출판 리드리드출

발행 2022.06.10.


2023.11.26 ~ 2023. 12. 02

음 이 책의 내용 중 핵심을 꼽자면, 절약, 검소, 자제, PAW 정도이지 않을까?
결국 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들이다.

부자이지만 겉으로 보이기엔 전혀 부자처럼 보이지 않고, 그러나 재산은 많이 있는 사람을 부자라고 일컬은 것 같다.
부자처럼 보이는 부자 행세가 아니라 진짜 부자들말이다.

이 책에는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두 개 있다. 바로 PAW와 UAW이다.
PAWProdigious Accumulator of Wealth의 줄임말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이라는 뜻이고,
UAWUnder Accumulator of Wealth기대 이하의 부를 축적한 사람을 의미한다.
또 AAW라는 말이 있는데, Average Accumulator of Wealth로 평균 정도의 부를 축적한 사람이다.

PAW는 재산을 잘 모으는 사람들이다. 즉, 자신이 속한 나이/소득 집단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재산 축적 면에서 탁월한 사람들이다. PAW는 대개 적어도 UAW가 지닌 재산의 4배 이상을 가지고 있다.
UAW는 고소득자이지만 저재산인 사람들 즉 소비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예를들어, 변호사, 의사들이 중/상류층의 생활 방식을 유지 및 과시하는데 돈을 많이 쓴다는 것과 같다.

PAW와 UAW에 담긴 의미가 있지만, 크게 UAW는 고소득/저재산인 사람, PAW는 저소득/고소득 상관없이 고재산인 사람을 일컫는 것으로 나는 이해했다.

여기서는 PAW성향이 진짜 부자라고 강조한다. PAW는 재정에 있어서 매우 계획적이고, 검소하고, 절약정신이 투척하다고 한다.

백만장자들의 자동차 구매 유형도 크게 4가지 분류로 얘기를 해주었다.

  • 새 차 / 단골 구매인: 28.6%
  • 새 차 / 쇼핑 구매인: 34.8%
  • 중고차 / 단골 구매인: 17.1%
  • 중고차 / 쇼핑 구매인: 19.5%

부자들이 차를 살 때 나뉘는 유형이 크게 이렇게 4가지로 나뉜다고 하였으며, 중고차만 산다는 유형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부자라면 으레 비싸고 좋은 새 차만 살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이었다.
새 차 보다는 중고차가 당연히 저렴하고, 단골 딜러보다는 최저가를 찾아서 사는 쇼핑구매자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쪽은 중고차 / 쇼핑구매인이라고 한다.
이 때 또 놀란 것이, 부자들이 일반사람들보다도 더 할인이나 혜택을 받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요즘엔 일반 사람들도 YOLO족이라고 하면서 굳이 고소득자가 아니어도 UAW성향인 사람이 많지 않을까?
더군다나 현재 우리 사회는 소비 지향적인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축/올바른 투자보다는 소비/투기성이 강한 쪽이 현재의 우리 사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데 고소득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부자가 되라고. 그러면서 그런 방법으로 절약/검소를 이야기 했다.

소득을 늘리지 못하면 절약을 해서 그런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해 나가라는 얘기였다.
즉, 여기서는 소득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소득보다는 저축을 더 중요하게 얘기한다.
백만장자 중에서도 고소득자가 아닌 사람도 있다고 얘기한다.

여기서의 부자는 돈많은 사람보다는 돈으로부터의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직군은 자영업자라고. 그러나 많은 자영업자 중에서는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참 모순적이지만. 그렇다고 틀린말도 아니니 아이러니하다.

부모의 성향도(?), 교육?(?)도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부모가 UAW인 성향이면 자녀도 UAW일 성향이 강하고, PAW이면 PAW일 성향이 높다고 했다.
이건 굳이 부모의 교육이라기보다는 부모가 자연적으로 하는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자녀도 습득하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나는 으레 부자들이라면 고소득자이기도 하면서 순재산도 당연히 많다고만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부자, 백만장자에 대한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가 겉으로 보이는 비싼차에 호화로운 주택과 명품을 휘감은 의류를 입고, 가방을 들고 생활하는 사람중에는 진정한 의미의 백만장자, 즉 순재산이 높은 백만장자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 사람들은 현재 본인의 고소득을 믿고 그렇게 생활하지만, 소득이 사라지게 되면 현재 누리고 있는 생활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러나 PAW인 사람들은 고소득이든 저소득이든 내가 버는 소득보다 훨씬 검소하게 생활하며 지내고, 그 돈으로 저축과 투자를 해서 돈을 불려나간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동네도 부자동네도 아니고 차도 일반적인 차를 타기도 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 책에서 한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유서를 보고 그 때 아버지가 부자인줄 처음 알았다고 한 부분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런 사람들은 소득이 없어도 이미 가진 순 재산이 많기 때문에 그 돈으로도 절약하면서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지 않을까?
그 아버지는 사는동안 얼마나 절약/검소를 했으면 그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집이 부자라는 사실을 몰랐을까.
아마 아들도 이미 수십년을 절약/검소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갑자기 유산이 생겨도 그 돈을 허투루 쓰지 않을 것 같다.

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내면의 부자는 진짜 따로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나의 생활습관도 나름 소비지향적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음에도, 반성하게 되고 되돌이켜 보게 되었다.
조금 더 겸손해지고, 조금 더 겸허해지자.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

“부는 대개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계획적이고, 자제력 있는 생활 습성으로 얻을 수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제력이다.”

성공적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7가지 공통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1. 그들은 자신의 부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한다.
  2. 그들은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3. 그들은 상류층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재정적 독립을 더 중요시한다.
  4. 그들의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보조를 제공하지 않았다.
  5. 그들의 성인 자녀들은 경제면에서 자립적이다.
  6. 그들은 돈 벌 기회를 잡는 데 능숙하다.
  7. 그들은 적절한 직업을 선택했다.

PAW들은 대개 가치가 증식하는 범주에 투자하지만, 그것을 실현 소득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이들은 보통 자기 재산의 많은 부분을 비상장 기업, 상업용 부동산, 상장 주식, 연금 및 이연조세(tex deferred; 실현된 수익중에서 미래의 어떤 기간까지 과세되지 않거나 회수되지 않은 소득 : 역자주)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에 투자한다. 이런 종류의 투자를 하려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런 투자는 또한 재산 축적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자동차 협상시 노하우 ‘저는 조금도 급하지 않습니다. 한 달 정도 후에 저에게 전화 주십시오. 제가 원하는 가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금 당신이 요구하는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제가 연락했던 모든 영업소의 제시 가격과 거의 비슷하군요.’

그는 또한 1년 중 협상에 가장 좋은 시기를 알고 있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12월의 마지막 2주부터 2월까지가 협상하기에 가장 좋은시기라는 것이다.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더 많은 재산을 모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중고차를 선호하는 쇼핑 구매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다른 집단의 백만장자들보다 평균 소득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하자. 약 2/3가 5만 달러 이상 50만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린다.

이들의 검소한 생활 방식 이면에는 강한 신념이 깔려 있다. 첫째, 이들은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왜 좋은지 잘 알고 있다. 둘째, 이들은 검소하게 생활하는 것이 독립을 달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비싼 옷이나 귀금속, 자동차, 수영장과 같은 사치품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재산이 거의 없다는 점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킴으로써 과소비를 억제하며, 자녀들에게도 그런 말을 자주 해준다.

네브래스카에 살았던 우리 가족은 돈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씨앗과 돈은 아주 비슷하다고 말씀하시곤 했죠. 씨앗은 먹어 버리거나 심거나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씨앗이 자라나는 모습, 즉 10피트짜리 옥수수로 자라는 모습을 본다면 먹어서 없애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먹어 없애거나 심거나 둘 중 하나지요. 나는 늘 무언가가 자라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소득을 급격히 올릴 수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부자가 되라는 것이다. 절약이라는 수비 방법으로 부자가 되어라.

미국에서는 재산을 모으는 것보다 훨씬 더 쉬운 일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왜 그럴까? 우리 사회가 소비지향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고차-쇼핑 구매인’들의 고소득/저재산 이웃들은 미국에서 가장 소비적인 사람들에 속한다.

‘훌륭한 공격과 한심한 수비’ – UAW를 의미

소득이 얼마이건 항상 자기 소득보다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웹스터사전에서는 ‘용기’를 ‘방해, 위험, 고난에 저항하는 정신적 또는 도덕적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어떤 일에 마음을 쏟으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성공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이 되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많은 잠재 고객을 찾아가 설득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면 정말 놀랄 거예요.

저는 아버지 유산의 유언 집행자가 되고 나서야 아버지가 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전혀 부자처럼 보이지 않았거든요.

노스 박사의 12살짜리 딸이 적어 놓은 규칙은 무엇이었을까? 다음은 그 중 일부이다.

  • 강인해져라. 세상살이는 힘든 것이다. 즉, 장밋빛 미래가 너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다.
  • 결코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라.
  • 신발을 꺾어 신지 마라. 낭비하지 않으면 부족하지도 않다. 즉, 물건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아야 더 오래 쓸 수 있다.
  • 현관문을 닫아라. 열이 밖으로 나가게 함으로써 부모의 돈을 낭비하지 마라.
  •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어라.
  • 화장실 물은 반드시 내려라.
  •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부탁받기 전에 먼저 도와주어라.

결코 “내가 네 나이 때에는 말이야…”하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지닌 재산에는 감명받지 않는단다. 하짐나 그들이 성취한 업적에는 감탄하지. 나는 의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네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할 뿐 돈을 좇지는 마라. 네 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돈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으니 말이다.

돈은 인생이라는 케이크 위의 장식물 같은 것이다. 돈 때문에 남을 속이거나 훔칠 필요는 없다. 돈 때문에 법을 어길 필요도 없으며, 탈세를 할 필요도 없다.

‘아홉살 돈 습관 사전: 생활편’ 책 리뷰

아홉살 돈 습관 사전: 생활편

저자 박정현

그림 남현

출판 다산에듀

발매 2021.07.13.


2023.10.29~2023.10.30

요즘 책을 읽기가 귀찮아 지고 싫어진다. 문어발 식으로 책을 읽으면 책을 못 끝내는 경우가 있어(사실 많다..;;) 요즘 내 책 읽는 방식은 무조건 하나를 끝까지 다 읽는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 끝까지 못읽고 포기하는 경우가 생겼다.
1%를 읽는 힘,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가 그것이다.
책이 안읽히고 읽기 싫어지고 중간에 자꾸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있어 이참에 얇은 책을 읽자! 마음을 바꿨다.

경제 책이면서 예전 조카가 읽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추천해주었던 책이 생각났다.
바로 이 아홉살 돈 습관 사전이다.
글밥도 별로 없고 책도 얇아서 다행히(?) 금방 읽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여진 책이었다.
실제 아이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일반 어른들 경제책을 읽다가 이 책을 읽으니 내게는 쉽게 느껴졌다.

조카가 책을 한번 보고 흥미가 있으면 읽고 흥미가 안생기면 책을 읽지 않는데, 이 책은 다행히 흥미를 끌었다고 한다. 조카는 이 책처럼 현재 한국 나이로 9살이다. 초등학교 2학년.

실제 나올 법한 예시를 주는데, 게임기를 사려고 15만원을 저축을 해서 게임기를 사러 갔는데 18만원이 되어있었다는 일화, 자기 짝궁은 생일 선물로 주식을 받는다는 얘기, 아빠의 기분이 주가에 따라 움직인다는 일화, 엄마가 홈쇼핑에 중독됐어요라는 일화. 아주 짧지만 참 간결하고 아이가 흥미를 끌 수 있게 되어있다.

조카가 이 책을 읽었다는 건 다른 어린이들 눈높이에도 쉽게 책이 읽힌다는 이야기 아닐까?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금융 교육을 받으며 경제에 눈을 뜨길 바란다. 그 바탕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크게 돈의 의미, 저축, 소비, 투자 이렇게 4가지 꼭지로 설명을 해 나간다.

이 책에서 크게 와닿은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들 책이지만 내가 읽으면서 항상 저자들이 강조해왔던 부분이 이 책에도 역시나 나왔다.

그것은 바로 독서의 중요성! 이다.

“세계 부자들의 90%는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라는 문구가 있다.
아주쉬운 말로 얘기를 해주지만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한다는 것은 어른의 책과 동일한 의미를 함유하고 있었다.
요즘 계속 책이 안읽혔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전 경제책을 읽으면서 자본주의(주식)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1600년대 처음 튤립이 폭등하던 일화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에도 나와서 반가웠다.

1600년대 네덜란드에서는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진 적이 있어요. 자그마한 튤립 한 송이가 무려 집보다 비싸게 팔렸지요.
하지만 이런 이상한 현상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머지않아 튤립 가격은 폭삭 내려앉았고 튤립을 비싸게 산 사람들은 망하고 말았어요.

딱 4문장이다. 그치만 간결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요즘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느끼는게 저자들이 말하는 공통된 부분이 있다는 것, 저자들이 강조하는 것들도 비슷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책을 읽은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렇게 비슷하고 동일한 내용이 어린이 책부터 어른 책까지 모두 나온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그리고 또 하나..
책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쓴다는게 참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어린이인 9살을 대상으로 하는거라 엄청 쉽게쓴 것 같지만 나 역시도 지금 성인이라 실제 9살이 느끼기에 쉬운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성인 책 중에서도 이해가 어려운 책이 있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일수록 어려운 용어만 잔뜩 쓰는 것이 아닌 쉽게 풀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쓰는 것이..진정한 전문가 아닐까?

나는…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고, 다시 책을 읽어보자!
올해 얼마남지 않았다, 독서로 다시 마음을 다 잡아보자!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

“세계 부자들의 90%는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1600년대 네덜란드에서는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진 적이 있어요. 자그마한 튤립 한 송이가 무려 집보다 비싸게 팔렸지요.
하지만 이런 이상한 현상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머지않아 튤립 가격은 폭삭 내려앉았고 튤립을 비싸게 산 사람들은 망하고 말았어요.”

<돈과 가까워지는 다섯 가지 습관>

  1. 호기심
    과자가격은 왜 오를까요? 편의점에서는 왜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할까요? 돈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어요. 하지만 관심을 갖고 눈여겨 보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해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고 질문해 보세요. 어느덧 돈과 부쩍 가까워져 있을 거예요.
  2. 독서
    세계 부자들의 90%는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책을 읽으면 세상의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어요. 당연히 돈을 버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우리도 매일 30분씩 책 읽는 시간을 마련해 볼까요?
  3. 절제
    절제란 적당함을 지키는 마음이에요. 돈을 물 쓰듯 쓰면 결코 돈과 가까워질 수 없어요. 점점 멀어질 뿐이에요. 절제하는 힘은 언제 어디서나 기를 수 있어요.
    밤에 더 놀고 싶어도 제시간에 잠들기, 배부르면 밥 그만 먹기,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 부리지 않기 모두 좋은 방법이에요.
  4. 정리정돈
    혹시 책상이나 방바닥에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한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돈과 멀어지고 있는 중이에요. 물건이 쌓이면 어디다 뒀는지 모르게 돼요. 그래서 있는 물건을 또 사게 되는 나쁜 버릇이 생기기 쉬워요.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하면 꼭 필요한 물건만 사게 되어 돈과 가까워지게 된답니다.
  5. 시간 관리
    “시간은 돈이다”라는 속담이 있어요.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돈과 가까워져요. 오늘밤 잠자리에 들 때 하루를 곰곰이 떠올려 보세요. 알찬 하루를 보내 뿌듯한 기분이 든다면 잘한 거예요.
    반면, 시간을 헛되이 쓴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내일부터라도 좀 더 시간을 알차게 보내도록 노력해요.

‘머니트렌드 2023’ 책 리뷰

머니트렌드 2023

저자 정태익,김도윤,김경민,김상균,전영수

출판 북모먼트

발매 2022.11.15.


2023.10.09~2023.10.11

이 책은 유튜브 김작가TV로 유명한 김도윤 작가와 다른 전문가분들의 협력으로 탄생한 책이다.
제목만 보고는 사실 잘 안읽히고 어렵겠구나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막상 읽었는데, 초보자들에게도 잘 읽힐 수 있도록 쉽게 써져있어서 좋았다.

크게 현재 경제 흐름에 대한 이야기와, 부동산/주식/돈으로 야기한 사회현상/돈이되는 테크 와 부록으로 부자되는 길에 대해서 작성되어 있다.

크게 기억이 나는 부분은 농업혁명/산업혁명/디지털혁명으로 진화해왔고, 현재 디지털 혁명에서도 PC->모바일->메타버스로 갈 것임을 얘기했다.
이 혁명이 과연 좋을 것일까? 라고 얘기를 하는데 보통은 좋다라고 단순히 인식을 해왔는데, 생각해보면 마냥 좋은거는 아닌 것 같다. 아니 오히려더 안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농업이 생기면서 사람의 생명이 죽어가는거는 줄었으나 그로 인해 계급이 생기고..
산업혁명이 생기면서는 국가간의 빈부격차가 생긴다고 얘기를 한다.
음..공감이 가고 즉 Nth 혁명이 될수록 좁은 범위의 격차가 점점 큰 범위 전 지구적으로 격차가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대적 빈부격차로 상대적 빈곤/가난을 겪는다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절대적인 빈곤/가난일 때는 다 같이 가난하니까 서로 돕고, 같이 사는 문화가 더 강했다면 상대적 격차가 생기면서는 점점 개인주의화 되고 개인적인 탐욕은 점점 커 가는 것이 아닐까?
지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인사도 거의 하지 않는 문화다.
나의 어렸을 때만 해도 그랬다.
나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나의 옆집의 옆집의 옆집에 사시는 할아버지는 항상 인사를 하면 껌을 주셨다.
어릴 때는 주변 이웃들과도 얼굴도 알고 인사도 하면서 지냈었는데, 지금은 인사는 커녕 얼굴도 누군지 잘 모른다.

또한 이전 절대적인 빈곤/가난일 때는 물리적인 아픔, 병이 있었다면 지금은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이 있다.
몸이 아픈것도 힘들지만 정신적인 고통도 말할 수 없이 큰 고통 아닐까? 상대적 격차가 점점 심해질 수록 마음의 병이 더 커지고 있고 그로인해 자살률도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자살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나라에 속한다.
분명히 30년 전보다 나라의 사정은 훨씬 좋아지고 훨씬 최첨단 기술들이 즐비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잘 살게 되었지만 그에 반해 상대적 격차/빈곤이 생기면서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졌을 거라고 본다.
‘마음의 병’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의 실체는 무엇일까? 분명히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 그 실체 없는 그 것에 의해 우리는 고통받고 자살을 한다.

아무리 최첨단 기술이 있는 스마트 시대에 살 지언정 이런 고통이 있는 사회에서 사는게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히려 테크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만 원시시대처럼 같이 공동체적으로 살아가는 문화가 괜시리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분명히 난 머니트렌드를 읽었는데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런생각까지 하게 되었다..하하..

현재는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그러나 이제 곧 VR, XR,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이미 벌써 조금은 와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하다.
우리나라는 정말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된다.
스마트폰이 나온게 2007, 2008년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땐 그게 참 신기했는데 지금은 그게 벌써 당연한 것이 되었다.
우리나라만큼 세대별로 다른 환경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세대가 흔치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세대간의 갈등도 타나라에 비해서 심한 편에 있기도 한 것 아닐까?

이 책에서는 또 유튜브는 지는 태양이라고 표현했다. 한창 유튜브가 엄청나게 유행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의 틀을 부서버렸다.
지금도 유튜브는 어른들이 많이 보지 좀 젊은 세대들은 유튜브도 보지만 트위치를 많이 본다고 한다. 그러나 어른 세대는 트위치를 거의 보지 않는다고 한다.
유튜브가 지는 태양이라니..ㄷㄷ 그렇게 시대가 빨리 변한다고?
확실히 예전보다도 변화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 같다.
그런 속도의 변화에 적응하고 받아들이려면 우선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책이든 미디어를 통해서든 어떤 매체를 통해서도 그런 것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많이 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억에 와닿았던 것이..
‘다사(多死)사회’라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이미 저출생국가인 것은 많이 들어 알고 있지만, 그것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노령화, 저출생의 단어에만 익숙했지..다사사회라는 용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多死사회.. 많을 다에 죽을 사..많이 죽는 사회…뭔가 숙연해졌다.
우리는 앞으로 다사사회에 접어들 것이고 그런 사회에 대비해 산업들이 생겨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산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한다.

음..분명히 난 머니트렌드란 책을 읽었는데 왠지 인문학 책을 읽은 듯한 느낌도 들었다.
뭔가 인문학 적인 생각을 해서일까?
인문학 책은 거의 읽은적이 없는데 말이다..ㅎㅎ;;

경제/머니와 관련된 말은 마음에 와닿는 문구로 그냥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온다는 말을 잊지 말고, 변화의 파도 속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이 채

매도 호가 최저가와 거래가 간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고 있느냐 그리고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느냐를 확인해야 함

미국 기준금리 상승이 멈추고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왔다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뉴스일 수 있으나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도 호가 중 최저가임에도 매수 문의가 없다는 것은 시장의 본질 가격이 매도 호가 최저가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대형 세대 아파트 단지의 25평 혹은 33평형대 아파트의 1) 거래 가격과 2) 매도호가 중 최저가를 한 달에 한번 꾸준히 기록해야 한다.
매도 호가 데이터를 모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도 호가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 부동산을 위한 준비

첫째,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거시경제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고 나중에 투자 시점이 왔을 때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미리 공부해야 한다.
둘째, 부동산은 반드시 직접 두 발로 돌아다니며 실물을 살펴야 한다.
셋째, 투자 시점이 반드시 올 것이며, 그 시점을 대비하여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본인만의 자료 구축을 통해 여러 아파트 단지의 동일 평형대 가격(분기별 최고가격, 최저가격, 평균가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 같은 하락 시점에는 소득을 늘려서 현금을 모으는 데 집중해야 한다.

주식:
1) 진짜 공부를 할 것
주식 관련 정책도 중요하고 그런 뉴스를 보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핵심은 어떤 주식을 언제 살지 ‘결정’하는 것이다. 주식 유튜브 채널만 보고 다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예측하기 전에 무조건 검증하고 판단해야 하는데, 검증도 하지 않고 예측만 하는 셈이다.
2) 심리와 감정에 휘둘리지 말 것
감정 심리적인 면에서 탐욕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도록 나를 방어할 줄 알아야 한다. 주식을 하려면 반드시 ‘변동성’을 참아내야 하는데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이 과정을 참지 못하고 있다.
3) 수요가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찾을 것
주식 투자를 할 때 소비자 수요의 변동이 적은 기업을 골라야 한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꾸준히 오랫동안 사람들이 원하는 산업이 분명히 있다. 단적인 예로 K팝이 그렇다.
이것들이 결합돼야 큰 실수 없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젊은 투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첫째,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자기만의 관을 만들어 가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
둘째, 나이를 떠나 우선 자기가 잘 아는 분야부터 투자를 시작하는게 정석이다.
셋째,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재테크가 마찬가지겠지만 주식에서는 언젠가 한번은 실패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부록. 부자가 되는 길>

독일 정치가인 비스마르크가 한 이야기다.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운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스스로의 성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면 안 된다. 단순히 투자라고만 하면 책을 사서 읽고 학원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서 멈추면 안 된다.
경험에 대해 투자하기를 적극 권한다. 예를 들어 국내에 새로운 기술이나 경험을 활용한 콘텐츠가 생기면 반드시 보러가는 것이다. 신기술을 활용한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것을 좀 더 확장하면,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이어진다.

부자가 되기 전에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우선순위는 ‘돈을 아끼는 것’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근로, 사업, 투자를 통해 소득을 늘리거나, 반대로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힘을 빌려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타인의 힘을 빌리고자 할 때 나 스스로 그것들을 받아들여 적재적소에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의 돈은, 이미 공부를 마친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자동 부자 습관’ 책 리뷰

자동 부자 습관

저자 데이비드 바크

출판 마인드빌딩

발매 2018.09.10.


2023.09.02 ~ 2023.09.03

서점에서 구경하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이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것도 몰랐다. 이 책은 매대에 있던게 아니라 벽면에 딱 한권의 책만 있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눈이 갔고 이 책을 읽게되었다.

책이 전체적으로 두껍지도 않고, 아주 쉽게 술술 잘 읽힌다.
무엇보다 재테크에 무뇌한인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특히 월급쟁이인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내가 와닿았단 것은 ‘자동화’부분이다.
요즘 이 책 읽기 전에 투자부분에 내 스스로 ‘자동화’를 걸어놓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더 잘한 행동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내가 ‘자동화’했던 이유는.. 나는 단지 매번 투자액에 넣을 때마다 마음의 불안함과 함께 심리적으로 맞나 하는 생각이 들으면 2~3달 길게는 1년동안 아예 사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마음의 심리상태의 여부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투자를 걸어놓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한 거였다.
예금은 수동으로도 꼬박꼬박 잘 넣었지만,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차트에 따라 내 마음도 왔다갔다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자동화를 아주조금 하고 있었는데, 그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고, 참 잘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었다.

둘째는 라테 요인도 신기했다.
나의 라테요인은 무얼까. 나름 쓸데없는 지출을 잘 하지 않는 다고 생각을 했지만 소소한 지출(예를들면 필요해서가 아니라 예뻐서 사는 것..1만원 2만원짜리..)이 있고 또한 딸기웨하스가 있었다..
근데 안그래도 가게에 가니..그동안 2500원하던 딸기 웨하스가 2990원으로 오른것이다..무려 약 20% ㄷ ㄷ ㄷ… 월급도 그렇게 오르지 않는데..무슨 과자가격이 저렇게 많이 오른단 말인가..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이제 웨하스랑 안녕해야겠구나 생각하던 찰나..책에서도 나의 ‘라테 요인’은 무엇인가..부분을 읽으며…웨하스랑 작별인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셋째는 ‘퇴직연금’부분 이었다.
우리모두 저축이며 투자에 돈을 들이지만, 세금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에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나도 회사에서 DC형이라 나름 거기서 자금을 굴리고는 있지만 개인퇴직연금이라던가..이런거에는 크게 관심을 가진 않았다. 자금을 굴린다고 하기보다는 대부분 예금에 넣어놓고 짱박아 둔다는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
이 책을 보니 절세가 가능한 연금으로 최대한 자금을 운용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퇴직연금(DC형)에서 소량의 비율로 펀드를 들었었는데, 이전에 ‘자본주의’라는 책을 보고..한국의 펀드는..거래회전율이 굉장히 높은데 (숫자가 높을수록 안좋은 것) 숫자가 높으수록..운용자금을 계속 갈아탄다고 했다.
내 기억에 100%가 넘었던 것 같다. 운용자금을 자꾸 변경할수록 수수료가 계속 나가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ETF등의 상품으로 바꿨다. 미국의 경우 펀드할 때 1년에 1번 정도로 운용자금을 바꾼다고 하던데..(그래서 거래회전율 숫자가 굉장히 낮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거래회전율이 굉장히 높아서..우리나라에서는 펀드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의 저자는 펀드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저자가 미국이다보니 한국의 상황과는 조금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그래서 좀 한국의 상황에 맞게 더 잘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기부금에도 자동화로 걸어두라는 얘기가 있었다.
나는 사실 제일 먼저 자동화 한 것이 이 기부금이었다. 그때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이런 나를 위한 투자 부분에서도 ‘자동화’가 이루어져야겠구나를 이 부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는 오래전부터 기부금 자동화는 해놓았지만, 나를 위한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전혀 자동화를 해놓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다 아는내용, 쉬운내용이지만 직접적으로 이해되게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준 점이 좋았다.
특히 모든 부문에서의 ‘자동화’는 참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내가 없어도 자동으로 나를 위한 투자가 되고 돈이 스스로 돈을 구르게 하는 것.
나도 이제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부자가 된 느낌이다.

참고로 부의 추월차선에서 보면..몇몇 구루들을 까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중 한명이 이 책의 저자라는 사실을 이 책을 보면서 알았다.
그러나 난 이 책이 아주 현실적으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토당토 않은, 당장 실현하기 어려운 책보다는..이 책은 월급쟁이들에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잘 알려준다.
그 점에서 난 이 책의 저자가 왜 까임(?)을 당해야하는지 의문이다.
나는 오히려 이 책을 통해서 현재 연금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현재 실천중이다.
그래서 이 책은 오늘부터 당장 실천을 하게 해주는데 있어서 참 고마운 책이다.

‘돈의 속성’ 리뷰

돈의속성

저자 김승호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발매 2020.06.15.


2023.08.20 ~ 2023.08.22

이 책은 돈에 대한 마음가짐? 돈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예를 들어, 나에게 들어온 돈에 대해 또는 그냥 돈 자체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돈을 허투루 쓴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지만 정말 말 그대로 돈을 돈으로만 보고, 돈을 인격체로 보지 않았다.
근데 이 책은 첫 장부터 ‘돈은 인격체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돈을 마음을 다해 대할 때, 돈도 나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준다고 말한다.
나는 ‘나에게 들어온 돈을 소중히 대하는가?’, ‘흥청망청 쓰는가’, ‘내가 쓴 돈이 가치있게 쓰이길 바라는가’ 등등 돈을 쓸 때 난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내게 들어온 돈을 소중히 대하고, 내가 쓴 돈이 어디에 쓰이든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는 쓰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 저자는 사람의 생명을 해하는 쪽이나 자연을 해치는 쪽으로는 돈을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공감하면서 읽었다. 전쟁, 무기, 담배, 마약, 마리화나, 바이오 등등.
나 또한 직업을 구할 때건 무슨일을 할 때건 전쟁이나 목숨을 함부로 해치는 일을 하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에 반하는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는 곳에 내가, 나의 돈이 쓰이길 바란다.
다만 제약/바이오쪽 관련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었다. 요즘 시대엔 전쟁보다 바이러스 등으로 목숨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고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바이러스는 우리가 의도해서 온게 아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바이러스에 많이 걸릴수록 또 목숨을 잃어버리고, 치료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 회사의 주가는 높아질 수 있겠지만, 전쟁이나 무기처럼 그 원인이 사람이 고의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선한 의도에서 시작이 아닐까.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했고, 그것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는 건 필요하다고 본다.

책을 읽다보면 정리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사물들에 대한 정리정돈에 나오는데, 모든 사물들에도 마음을 다해 소중히 대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즉 돈이든 사물이든 내가 막 대하는 순간 그 돈도 사물도 나에게 막 대하고, 내가 소중히 대하면 그들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다.
사실 딱히 그렇게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무의식적으로 그냥 사용만 해왔던 것 같다.
앞으로는 인격 대 인격체로서 마음을 다해 다뤄야겠다.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다.
내가 1인기업의 사장처럼 일을 하는 것. 받는 급여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의 일을 하는 것. 회사에서 짜르기는 커녕 동업자로 만들어야될 정도로 할 것. 결국 승진을 많이 하게 되고 돈을 많이 벌게 된다. 임원이 되고 사장이 되면 일반직장인의 10~20배 이상의 급여 소득을 받고 회사에 따라서 특별 수당과 스톡옵션 또는 경영 참여를 통한 지분 매입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월급의 20% 이상 항상 투자하는 것. 월급의 20%는 없는 셈 치며 20년이상 바르게 모으면 대부분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의 두 가지를 모두 행하면 안정적인 직장인이면서도 반드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한다. 아직 나는 직장인이고, 직장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히 해 나갈 것이다.

예쁜 쓰레기에 대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내가 산 물건들, 집에 있는 내 물건들, 얼마나 유용하게 실용적으로 잘 쓰고 있는걸까. 마케팅 광고에 현혹되어서 필요에 의해서보다는 예뻐서 그냥 갖고싶어서 산 것은 없나. 이전 부자의 그릇 읽으면서도 예쁜 쓰레기 산 것을 반성했는데, 이 글에서 표현을 ‘예쁜 쓰레기’라고 해서 더 가슴에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나의 경제적 독립기념일이 세워지는 날이 오겠지?
여기서 말하는 경제적 독립기념일은 내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앞지르는 날이라고 한다. 나도 나의 경제적 독립기념을 위해서 지금부터 꾸준히 한발한발 해 나가겠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내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유용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었다. 기억나는 것 위주로 적어보았지만, 향후 1~2달 후 다시 한번 읽고 되돌이켜 보겠다.
얼마나 실천을 하고 있는가 나에대한 평가도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읽히기가 매우 쉬웠다. 또 재미있었다. 그러나 음미하면서 읽고 싶었다. 마음에 여운을 담아두고 성찰하고 반성도 해가면서..
마음에 새기고 나에게 오는 돈/사물 모든 것에 대해서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2가지 방법

첫째, 지금 회사에서 내가 주인처럼 일을 하라. 스스로 1인기업이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그럼 상사나 회사는 내 고객이 된다. 나를 1인기업의 경영자라고 생각하면 항상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나로 인해 고객의 수입이 더 발생할수록 나도 수입이 더 발생하고 승진을 이어나가게 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보면 한 명의 직원으로 인해 회사 수입이 증가하면 일반 사원의 급여체계를 지불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퇴사하면 걱정이 되고 그가 창업할까 봐 염려되니 결국 동업자 역할을 줄 수밖에 없다. 동업을 할 수 없으면 승진을 시켜서라도 급여나 이익을 나눠줘야 한다.
회사에는 3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급여만큼도 일을 못하는 사람, 급여 정도 일하는 사람, 급여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만드는 사람. 그러면 회사에서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그렇게 임원이 되고 임원은 일반 직원의 몇 배의 월급을 갖게 된다.
말뚝 박을만한 두 가지 행동을 알려준다 ‘보고하는 시간’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냈으면 끝냈다고 확인보고를 해주는 것. 햇으면 그만이지라는 행동은 상사기준에서는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둘째 ‘인사’다. 상사를 어려워말고 어디서 만나든 항상 인사를 정중히 해야한다.
결국 직장에서의 성공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된다.
임원이 되고 사장이 되면 일반직장인의 10~20배 이상의 급여 소득을 받고 회사에 따라서 특별 수당과 스톡옵션 또는 경영 참여를 통한 지분 매입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급여의 20%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이 네 가지 습관은 부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 부가 빠져나가지 않고 항상 머물게 하는 효과를 갖게 한다. 다음 습관과 태도를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돈을 벌면 오히려 돈이 사람을 해칠 수 있다.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누워 있는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뻗어 두 손을 모으고 몸을 C자로 만들면서 좌우로 허리를 쭈욱 편다. 다음엔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똑바로 펴고 깍지 낀 손을 위로 올리고 아래위로 허리를 편다.
기지개는 전신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돕는 행동이다. 기지개를 켜면 몸속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해 피로감을 빨리 해소할 수 있다.
기지개를 하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 하루를 감사함과 당당함으로 맞이하게 된다.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자신이 자고 일어난 자리를 정리하는 것은 삶에 대한 감사다.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잠자리에 대한 예의를 보여야 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한 잔 이상 마실 수 있으면 더 좋다. 몸에 음식을 넣기 전에 몸을 어르는 일이다. 자는 동안 폐, 피부 호흡을 통해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고 걸쭉해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다.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만약 직업상 일정한 시간에 잠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양보하지 마라.

두량 족난 복팔분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말을 ‘두량 족난 복팔분’이라고 한다. 예전부터 불교 선방 스님들 사이에서 전래되는 생활규범이다.
복팔분이랑 배의 80% 정도가 차면 식사를 그치라는 교훈이다. 이 가르침을 따르면 몸의 순환이 좋아져서 달리 병이 생기지 않고 배를 가득 채움으로써 생기는 모든 병을 미리 막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자연의 동물들은 달리 운동을 하거나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산다. 사람도 두량 족난 복팔분만 지켜도 무리 없이 살 수 있다.

능구와 공부

중용에 나오는 능구라는 단어의 구는 지속(duration)을 의미한다. 구체적 기간은 3개월을 뜻한다. 3개월만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공부는(to study) 몸의 단련을 일컫는 말이다.
지속적으로 3개월간 내 몸을 단련시키는 일을 해내는 사람은 무엇이든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실천의 지속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든 바꾸고 개선하고 싶은 게 있다면 3개월만 지속하기를 권한다.

‘부자의 그릇’ 리뷰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작가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12.14


2023.08.10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꾸며낸 책이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라는 책도 재미있었는데, 그건 일종의 단편 일화처럼 되어있었다면, 이 책은 현대 시대에 한 사람을 등장인물로 쭉 이야기를 끌어나가서 계속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소설 처럼 재미있지만, 돈에 대한 관점, 생각들을 새롭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동안 알고 있던 ‘돈’에 대해서 나는 진심으로 돈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싶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돈’, ‘부채 (빚)’, ‘금리’ 등 새로운 관점에 들게 해주었다.

돈 자체는 아무런 색깔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돈은 그 자체일 뿐이라는 것. 또한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

돈 자체에는 행복도 불행도 있지 않다는 것.

그동안은 으레 돈, 부자라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근데 진짜일까? 돈 자체가 나쁜 것이라는 것이 과연 사실일까? 나의 생각을 좀 다시 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구매할 때는 1. 필요할 때, 2. 사고싶을 때 두 가지 경우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 2번으로 많이 사게 된다. 영업도 1번보다는 2번을 많이 부추기게 된다.

내가 소소하게 최근에 구매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됐다.

양산, 여름모자, 옷, ….비싸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1번보다는 2번으로 사게된 것 같다. 싸니까, 지금 미리 사두자. 저 물품들이 진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특히 양산은 사놓고 아직 제대로 쓴 적도 없다.

그냥 디자인이 예쁘니까, 갖고싶으니까, 싸니까 그 이유로 산 게 아닌가 싶다.

내 소비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는 필요할 때, 사고싶을 때를 잘 보고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 겠다 생각한다.

책 구절중에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라는 문구가 와 닿았다. 그렇다. 나에게 지금 100억이 떨어진다면 난 그 돈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 아직은 감당 못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릇이 작은 사람에게 복권이 당첨되면 얼마 못가서 파산한다고 한다.

나는 돈을 다룰만한 그릇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가? 스스로 뜨끔하면서, 단순히 그냥 부자가 되기를 원했던 건 아닌지 되돌이켜 본다.

내 그릇을 키워야겠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내가 고등학교 때 제안한 우리반 교훈이었던 문구.

책을 읽으며 생각이 났는데, 난 아직 큰 물을 받을 그릇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나의 작은 그릇을 알게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 그 그릇의 크기를 키워나가면 되니까.

책은 마지막즈음에 갑자기 슬퍼졌다. 그럼과 동시에 여운이 많이 남게되는 책이었다.

아래는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들이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대형 가전제품이나 텔레비전, 새로 지은 주택이나 새 자동차, 그런 걸 파는 사람들도 살까 말까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똑같은 말을 하지.

‘지금이 바로 사야 할 때입니다’라고.

그런데 사실 ‘지금이 바로 사야 할 때’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
첫 번째는 ‘고객이 상품을 원하므로 지금이 사야 할 때’, 두 번째는 ‘사회적 흐름이나 분위기로 볼 때 적절한 타이밍이므로 지금이 사야 할 때’라는 뜻이지.
여기서 판매자가 말하는 ‘구매할 때’는 전자의 뜻이야.
‘지금 당신이 원하니 바로 지금이 사야 하는 때입니다’라고 부추기는 거지,
‘지금이 사회적 흐름상 사야 해야 하는 적절한 타이밍입니다’라고 하는 건 아니란 말일세.
그럼에도 우리는 늘 후자의 의미처럼 스스로 시기상 매우 적절히 구매했다고 착각하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