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슬홀 미팅 (2023.08.25)

잭슨홀 미팅, Jackson Hole Meeting

매년 8월 말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연방준비제도 12지점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준 주도하에 개최되어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해 전세계 중앙은행장과 경제학자등 각국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통화정책 등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이 잭슨홀 미팅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데, 연준 의장이 어떠한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환율과 증시 등 금융시장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경제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2023.08.25 잭슨홀 미팅

이 날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작년과 비슷한 이야기를 또 한다며 시작했다.

다만 작년에는 강한 어조의 어휘를 썼던 반면 올해는 길고도 부드러운 어휘(carefully)를 써서 미국증시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은 것 같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낮아진 것을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
우리는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 제한적인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 파월 “인플레 여전히 높아, 금리 인상할 수도”
  • 연준의 인플레 목표는 2%이고 앞으로도 유지할 것
  • 중립 금리를 확실하게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통화 정책 제한의 정확한 수준에 대해서는 항상 불확실성이 있음

개인적인 생각.. 끄적끄적

우리나라는 최근 금리결정일에서 5회 연속 3.5% 동결을 했다. 미국은 여전히 긴축기조로 계속 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엄청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알고 있다. 특히 젊은 2-30대에도 대출을 해서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그런 걸 보면 금리를 인상하면 안될 것 같은데, 또 세계 경제를 보면 인상을 해야할 것 같고..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 부동산 시장도 하락하며 중국은 디플레이션에 빠지고, 우리나라도 경제사정이 안좋기는 마찬가지이나, 아직 인플레이션 가도에 있기도 하고.. 이 와중에 부동산은 이제 상승기도에 있다..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대한 우리의 통화정책 및 경제정책으로 최소한의 피해로 지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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